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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문앞에 브로콜리가 무서웠어

오늘은 내가 '불편하기로 마음먹은' 이야기를 써볼까 한다 이제는 모두가 말한다. "운동과 식단은 건강의 기본이다." 나는 좀 일찍부터 건강식을 시작했다. 지금 처럼 사람들의 웰니스지성이 보편적이지 않던 때 에는 다소 유별난 사람으로 보이기도 했다. 그 시작에는 크게 두 줄기가 있었다. 먼저는 어린시절 엄마의 밥상머리 교육, 다음으로는 내가 무용을 하던 20대 '몸 관리'에 대한 사명감? 종일 땀으로 다듬은 몸이 아까웠다. 그렇게 지내다보니 알고리즘이 나를 농부시장을 으로 이끌었고 유기농 친환경 자연농법으로 길러진 다양한 작물을 만나게 되었다. 거기서 만난 콩 고추 가지 호박 들은 단지 채소가 아니었다. 농부들이 예고없는 자연과 수 개월의 밀당 끝에 얻어낸—생명, 그들의 삶, 그들의 이야기—였다...

Eco 2025.11.08

농사 & 필라테스 : 땅 & grounding

내가 좋아하는 것들 끼리의 연결고리를 찾는 것도 재밌다 농부님들이 농사썰에서 빼놓지 않는 땅이야기, 거기서 출발한 생각 ‘땅(soil)’은 모든 생명의 기반이고, 필라테스의 ‘grounding’는 움직임과 안정의 기반이다. 1. 땅은 모든 성장을 지탱하는 토대농사: 좋은 토양이 있어야 씨앗이 뿌리내리고 작물이 자란다.필라테스 : 안정된 기반잡기💎 Teal: 기반을 두가지로 분류한다. 인체를 식물에 비유해 Rooting 이라는 표현을 사용함. 감각적 기반: 호흡/ 집중/ 인지/ 정렬물리적 기반: 서있다면 바닥, 기구에 있다면 닿는 신체부위 (단단히 심어진 뿌리로 부터 안정된 자세가 나온다.) 2. 땅은 에너지와 영양을 공급농사: 땅은 양분과 수분을 전달해 작물을 자라게 한다. 필라테스: 잘 접지된 발..

Soma 2025.08.15

생태민주주의 사례와 이론가들

한국_청주_(주)우진교통 이라는 버스회사에서는 노동자가 사장님을 직접뽑는다. 사장월급도 기사님들과 같고 중요한 의사결정은 총회에서 이뤄지고 각 조별 자주관리도 하면서 노동자 민주주의를 이루었다. 프랑스_피케티_ 부유층들이 전용기를 몰고 다니는 걸 비판합니다. 쓸데없이 큰차를 몰거나 단거리 조차 전용기로 오가는 등 온실가스를 많이 배츨한다죠. 그래서 프랑스에서는 기차로 2시간 30분내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는 2023년 5월부터 국내선 비행기 운행을 금지하고 있어요. 또한 많이 벌수록 많은 세금을 내게 하자. (부유세) 유럽에서는 이런주장이 자본주의를 부정하지 않으면서 분배를 좀 잘하자는 면에서 민주주의적 대안이라 여긴다. 일본_사이토 고헤이_ 탈성장 코뮤니즘. 코뮤니즘 스웨덴_안드레아스 말름_ 제대로..

Eco 2025.05.11

자본주의와 생태주의 강의_강수돌 교수

그저 열심히 살다보면 좋은 날이 오겠지?그런 날은 오지않는다. 생태주의.불안과 위기의 시대, 자본과 생명이 대립하고 있다는 문제의식 으로 부터 출발 🐣 자본주의 사회에서 인간생명의 일대기- 아기가 태어나고 노동시장에서 써먹으려면 교육을 시킨다. 학교에서는 국영수사회윤리 등을 배운다. 여러 과목과 학교내의 규율습득을 통해 노동능력과 노동의욕이 길러져 사회에 나온다. --교육자본- 이렇게 배출된 노동력은 대략40년 정도 폐물이 될 때까지 열심히 상품을 만들고 기업의 몸집을 불려줘야 한다. --생산자본- 노동시장으로 부터 탈락돼 나오면 여기저기 아프고 병원을 전전하며 노후가 채워진다. --병원자본 - 그렇게 살다 죽을때도 돈이다. --장례자본 성공이나 출세의 마인드가 강해지고 특권층 내지 상층부 진..

Eco 2025.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