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불편하기로 마음먹은' 이야기를 써볼까 합니다. 이제는 모두가 말하죠. "운동과 식단은 건강의 기본이다." 저는 꽤 일찍부터 '건강식'에 공을 들이기 시작 했어요. 지금 처럼 사람들의 웰니스지성이 보편적이지 않았던 시절엔 다소 '유별난 사람'으로보이기도 했어요. 돌아보니 그 시작에는 크게 두 줄기가 있었습니다. 먼저는 어린시절 엄마의 밥상머리 교육, 다음으로는 제가 무용수로 지내던 20대 몸 관리에 대한 사명감 이었습니다. 연습 후 저녁대신 먹을 간식하나를 고를 때도 모르는 성분이 보이면 검색을 하곤 했어요. 종일 땀으로 다듬은 몸이 아까웠거든요. 그게 그냥 좋았어요. 어느 날 농부 직거래시장을 알게 되었고 유기농, 친환경, 자연농법으로 길러진 다양한 작물을 만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