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a

땅 vs grounded : 농사 vs 필라테스

@Teal.Han 2025. 8. 15. 21:21
 ‘땅(soil)’은 모든 생명의 기반이고, 필라테스의 ‘grounded’는 움직임과 안정의 기반이다.

 

1. 땅은 모든 성장을 지탱하는 토대

  • 농사: 좋은 토양이 있어야 씨앗이 뿌리내리고 작물이 자란다.
  • 필라테스 : 안정된 기반이 있어야 몸을 바로 잡을 수 있다.

💎 Teal: 기반을 두가지로 분류한다. 

감각적 기반: 호흡/ 인지/ 분리/ 정렬

물리적 기반: 바닥 또는 기구에 닿는 신체부위 (뿌리로 보며 단단히 심어진 뿌리로 부터 안정된 자세가 나온다.) 

 

2. 땅은 에너지와 영양을 공급

  • 농사: 땅은 양분과 수분을 전달해 작물을 자라게 한다. 
  • 필라테스: 지면에서 발, 발에서 골반, 골반에서 척추의 안정된 연결이 에너지를 온 몸으로 전달한다.

💎 Teal: fundamental move를 통해 감각신경에 양분을 공급하면 다양한 응용동작들이 가능해진다. 

 

3. 땅과 사람은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다

  • 농사: 농부가 땅을 돌볼수록 땅이 더 비옥해지며 좋은 땅은 좋은 작물을, 좋은 환경을 만든다. 
  • 필라테스: 몸을 잘 쓰면 건강해진다. 건강하면 몸을 잘 쓸수 있다.

💎 Teal: 몸이 안 좋다는 것은 내 몸과의 소통이 원활 하지 않다는 것이다. 운동은 내 몸과의 소통이다.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과 대화할때 딴 생각을 한적이 있는가? 하루 중 잠깐 뿐인 운동 시간, 그 시간만큼은 온전히 내 몸에 집중하라. 느끼고 반응하라. 

 

 

 

우리 몸도 비옥하게 가꾸자.

단단하지만 촉촉한 흙 처럼, 탄탄하지만 유연하게.